기사내용 요약전날보다 10% 오른 2만5000달러에 육박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6일(현지시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
NYT),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전날보다 10% 오른 2만5000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11월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붕괴 여파로 미국의 규제 단속 신호가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시장이 바닥을 치고 강세로 돌아섰다는 징후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고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위험자산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 들어 4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