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7% 육박




美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7% 육박

기사내용 요약
연준 금리 인상 지속 우려에 상승세
NISI20211223_0018278096_web_20211224070047_20230310171905446.jpg?type=w647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2021년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는 모습. 2021.12.2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주택담보대출 업체인 프레디맥의 지난 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73%로 전주의 6.65%에서 상승했다. 1년 전에는 3.85%였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1월 7.08%로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0.5%포인트 상승했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통화정책에 대해 더 공격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여행, 외식 등 금리에 민감하지 않은 분야에서 지출을 하고 있다"며 "다만 주택 등 금리에 민감한 분야는 계속 악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되는 고용 관련 데이터와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주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중앙은행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오는 21~21일이며 시장에선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3961 “더 이상 중국에 못 휘둘려”…협력 속도내는 G7 국가들 풀먼 03.13 312 0 0
3960 美옐런 "SVB에 구제금융 고려 안해...예금자 지원책 논의중" 풀먼 03.13 291 0 0
3959 美재무 “SVB에 대한 구제금융 고려 안해…美 은행 회복력 있어” 풀먼 03.13 283 0 0
3958 "국민연금 투자금 어쩌나"…'파산' SVB그룹 주식 300억 보유 풀먼 03.13 312 0 0
3957 英 정부 SVB 긴급 대응 나섰다…"IT 기업 위기, 유동성 지원" 풀먼 03.13 318 0 0
3956 애크먼 "뱅크런 전염 차단하려면 SVB 예금 전액 보증" 풀먼 03.13 375 0 0
3955 사우디 아람코, 지난해 순익 213조원…우크라戰 여파로 석유사 '승승장구' 풀먼 03.13 363 0 0
3954 직원 8500명 길바닥 나앉을판…파산 위기에 빠진 이 기업은 풀먼 03.13 269 0 0
3953 美 금융주 '검은 목요일' 부른 긴축 …"채권 많은 은행들 못버텨" 풀먼 03.10 436 0 0
3952 실리콘밸리 뱅크런, 美 금융시장 쇼크 풀먼 03.10 391 0 0
3951 SVB 자산 투매에 美금융주 급락...뱅크런 악몽으로 이어질까 풀먼 03.10 418 0 0
3950 [유럽증시]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영국 1.36% ↓ 풀먼 03.10 305 0 0
3949 [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증시 약세에 사흘째 속락 마감... 1.55%↓ 풀먼 03.10 298 0 0
3948 2022년 4분기 사우디 GDP 5.5% 증가..."비석유 부문 기여" 풀먼 03.10 332 0 0
3947 日, 美 압박에도..."반도체 생산장비 수출 규제 결정 안됐다" 풀먼 03.10 306 0 0
3946 경기 불황 덮치자…美 기업도 직원 복지 줄였다 풀먼 03.10 274 0 0
3945 '돈나무언니' 간판펀드, 13조원 손실에도 수수료 4100억원 챙겨 풀먼 03.10 356 0 0
3944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작년 순익 92.9% '껑충' 풀먼 03.10 311 0 0
열람중 美 모기지 금리, 5주 연속 상승…7% 육박 풀먼 03.10 316 0 0
3942 美 4대은행 시총 69조원 증발…파월 매파 행보에 ‘SVB 충격파’ 풀먼 03.10 307 0 0
  • 현재 접속자 35 명
  • 오늘 방문자 239 명
  • 어제 방문자 1,189 명
  • 최대 방문자 3,164 명
  • 전체 방문자 689,476 명
  • 전체 회원수 886 명
  • 전체 게시물 10,284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