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 예정 소식에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비축유 방출 예정 소식에 하락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금일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
[ 10,200 변화없음 (0.00%) ] 토론공시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힘. 아울러 이번 비축유 방출의 즉각적인 영향은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0센트~35센트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다만, 시장에서는 비축유 방출이 유가 안정에 일시적 효과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OPEC+가 증산 규모를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점은 국제유가의 하락폭을 제한. OPEC+는 금일 정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오는 5월에 원유를 하루 43만2,000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이는 미국 등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완만한 증산 속도를 유지한 것임. 한편, OPEC+는 4월까지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OPEC+의 다음 정례 회의는 5월5일로 개최될 예정.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7.54달러(-6.99%) 하락한 100.28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