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난 복구 시스템 끄지 않아 일부 거래 파행"




"뉴욕증시, 재난 복구 시스템 끄지 않아 일부 거래 파행"

NISI20221028_0019403208_web_20221028232318_20230126182007667.jpg?type=w647
[뉴욕=AP/뉴시스] 뉴욕 거리에 비춰진 뉴욕증권거래소. 2022.07.27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장 개장 초반 일부 종목들이 거래가 중단된 상태에 대해 운용 실수라고 밝혔다.

25일 CNNCNBC 등 외신에 따르면 NYSE 측은 시스템 운용 실수로 일부 종목에 장 초반 거래 중단과 가격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증시는 24일 오전 9시30분 개장과 동시에 웰스파고·버라이즌·나이키·맥도널드 등 250여개 종목이 가격이 널뛰기 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NYSE는 장이 마감하면 직원이 백업 시스템을 켰다가 개장에 맞춰 끄는데 실수로 재해 복구 시스템을 끄지 않아 가동 상태가 유지되면서 시초가를 결정하는 '개장가'(opening price)가 주어지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들은 개장 초기 매매 주문을 수집하고 단일 가격 형식을 지정하는데 이러한 가격 결정 과정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YSE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교환 시스템이 작동 중이며 오는 25일 정상적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문제를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EC 대변인은 CNN에 "조사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해 거래소에 접촉 중이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로스컷119 사칭 주의 바랍니다! 필독! 구조대장 05.26 1348 0 0
4061 여기 먹튀로 없어졌대요 찡모 04.13 549 0 0
4060 금융위기 진정 기대+분기말 효과, 미증시 일제 상승(상보) 풀먼 03.31 269 0 0
4059 美, 대만 총통에 선물?…TSMC '이중과세' 족쇄 풀릴까 촉각 풀먼 03.31 147 0 0
4058 작년 월가 보너스 26% 줄었다...2008년 이후 최대폭 삭감 풀먼 03.31 203 0 0
4057 [속보]은행주 위기탈출 안정세…다우 120p 나스닥 80p↑ 풀먼 03.31 209 0 0
4056 옐런 장관 "트럼프가 완화한 은행 규제, 다시 강화해야" 풀먼 03.31 194 0 0
4055 뉴욕증시, 은행권 우려 완화...PCE 대기하며 상승 출발 풀먼 03.31 208 0 0
4054 중국-브라질, 자국통화 무역 합의…위안화 ‘달러 패권’ 도전 풀먼 03.31 176 0 0
4053 연준 긴축 안 먹히나…미 실업수당 또 20만건 하회 풀먼 03.31 142 0 0
4052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는 물가 때문에 올린다" 풀먼 03.29 143 0 0
4051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3대 지수 하락세… 나스닥 0.45% 급락 풀먼 03.29 184 0 0
4050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하락 ‘테슬라 1.37%↑’…유가·비트코인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 풀먼 03.29 193 0 0
4049 [국제유가] 이라크, 원유 수출 중단에 73달러 돌파… 2주 만에 최고치 풀먼 03.29 196 0 0
4048 "中 관리에 최소 520억원 줬다"…美검찰, FTX 창업자 추가 기소 풀먼 03.29 152 0 0
4047 연준 부의장 "SVB 뱅크런 너무 심각했다…규제 엄격해야"(종합) 풀먼 03.29 133 0 0
4046 미-일 광물협정 체결…日언론 "日전기차 美서 어느 정도 경쟁력 확보" 풀먼 03.29 194 0 0
4045 영업기밀·수율 다 내놔…美 반도체 보조금 갑질 풀먼 03.29 149 0 0
4044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SVB, 부실 관리의 대표 사례"(종합) 풀먼 03.28 201 0 0
4043 [글로벌포커스]'외교' 달라진 시진핑3기…習 중재자 자처에 정상들 '방중' 쇄도 풀먼 03.28 166 0 0
4042 "美스왑시장, 5월 연준 금리 0.25%p 인상 확률 50% 이상" 풀먼 03.28 162 0 0
  • 현재 접속자 19 명
  • 오늘 방문자 278 명
  • 어제 방문자 496 명
  • 최대 방문자 3,164 명
  • 전체 방문자 532,154 명
  • 전체 회원수 881 명
  • 전체 게시물 10,271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