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전날 급등에 따른 반발 이익확정 매물이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10일 중국 물가통계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확산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18 포인트, 0.07% 내려간 2만1283.5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2.96 포인트, 0.59% 밀린 7289.29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1.24%, 징둥닷컴 1.53%, 스마트폰주 샤오미 2.9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48%, 검색주 바이두 3.14%, 게임주 왕이 1.56%,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63% 떨어졌다.

자동차주 지리 HD도 2.65%, 전기차주 비야디 1.39%,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2.1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02%, 훠궈주 하이디라오 2.02%, 귀금속주 저우다푸 1.08%, 식품주 캉스푸 1.99%, 맥주주 바이웨이 0.43%, 화룬맥주 0.87%, 스포츠 용품주 리닝 0.14% 내렸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1.01%,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73%, 중국이동 0.2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9%, 반도체주 중신국제 0.34%, 홍콩교역소 0.5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53%, 석탄주 중국선화 0.21% 하락했다.

반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0.58%, 컴퓨터주 롄샹집단 3.62%, 게임주 왕이 1.06%, 중신 HD 2.34%, 영국 대형은행 HSBC 2.12%,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1.91%, 카오룽창 치업 1.59%, 화룬치지 1.80%, 선훙카이 지산 1.63%, 청쿵실업 1.20% 올랐다.

중국석유화공도 1.21%, 중국해양석유 1.40%, 중국석유천연가스 0.49%, 신아오 에너지 1.3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9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28%, 유리주 신이보리 1.13%, 유제품주 멍뉴유업 1.07%, 가전주 하이얼즈자 0.87%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6억130만 홍콩달러(약 18조5274억원), H주는 511억67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