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강경 발언,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19%↓




월러 연준 이사 강경 발언,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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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이사.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금리를 더 높여야 한다”고 발언함에 따라 미증시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6%, S&P500선물은 0.10%, 나스닥선물은 0.19% 각각 하락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워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 웹사이트에 게재된 칼럼을 통해 “고용과 소비지출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에 대한 데이터가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면 매우 기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앞서 정규장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4%를 돌파했지만 전일 실적을 발표한 세일스포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 주가가 급등하자 다우를 비롯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1.05%, S&P500은 0.76%, 나스닥은 0.7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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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다음 FOMC에서 0.5%포인트가 아니라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미증시 랠리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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