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35엔대 후반 상승 출발




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35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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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주말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 확대가 일단락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에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상승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94~135.96엔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 대비 0.47엔 올랐다.

뉴욕 시장에선 지분조정 움직임이 활발했다. 장기금리가 전일보다 0.11% 떨어진 3.95%로 끝났다.

2일 4.09%를 고점으로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자

미일 금리차 확대로 의식해 쌓인 엔 매도, 달러 매수 지분을 축소하는 거래가 우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3일 내놓은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고용 관련 지수 역시 1월에서 상승하는 등 미국 경기가 견실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이 장기화한다는 관측이 많아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 0.58엔, 0.42% 올라간 1달러=135.83~135.8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5.75~135.85엔으로 주말에 비해 0.9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2일 대비 1.00엔 뛰어오른 1달러=135.75~135.8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차 확대가 일단락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장기금리 상승으로 2월 중순 이래 엔저, 달러 강세가 진행하면서 엔화는 2일엔 1달러=137엔대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1분 시점에 1유로=144.46~144.47엔으로 주말보다 0.28엔 올랐다.

달러에 대한 엔 매수가 유로에 대해서도 파급하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1분 시점에 1유로=1.0632~1.0634달러로 주말에 비해 0.0022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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