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UBS은행, 로고가 뚜렷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스위스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CS)를 인수한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스위스 증시에서 12% 폭등했다.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증시에서
UBS는 전거래일보다 12% 폭등했다.
UBS는 전일에도 3.8% 급등했었다.
이는
UBS가
CS를 인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UBS는 지난 19일
CS를 30억 스위스프랑(약 32억 달러, 한화 약 4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BS는 5조 달러(6437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거대 투자은행이 됐다.
이로써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씨티은행 등 미국의 투자은행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평가로
UBS의 주가는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닥스는 1.75%, 영국의
FTSE는 1.79%, 프랑스 까그는 1.42% 각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