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 어피치, [2/23/2022 7:49 PM]
[미국 노드스트림2 추가 제재]
☑️오늘 발표된 노드스트림2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전일 발표된 다른 러시아제재들 처럼 기존부터 꾸준히 추진/진행되어온 제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슈로 독일정부의 승인과정이 중단되었지만, 독일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가장 경제적인-안정적인 천연가스조달 방법으로 결국 언젠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유럽-미국 / 천연가스전쟁>
•노드스트림1/2
-발트해저를 통해 러시아 to 독일 직접 연결한 가스파이프 라인 (중간에 발트해국가 통과)
-노드스트림1은 2011년 가동되어 매년 550억m3의 가스를 러시아에서 독일에 공급 중(독일 연간 수요의 약 30%)
-노드스트림2는 노드스트림1과 동일한 규모로 가동시 러시아에서 독일에 공급되는 가스양은 2배가 될 예정
-노드스트림2는 미국의 제재로 인하여 지연된 끝에 2012년말 준공되어 가동까지 독일 정부의 승인만 남은 상태
•미국
-미국은 노드스트림2 가동시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다양한 제재를 통해 노드스트림2 준공을 지연시킴
-노드스트림 후반기 공사를 맡은 스위스 Allsea그룹은 준공까지 2%를 남겨둔 시점에 미국의 제재로 공사를 중단한 사례
-미국은 독일에 노드스트림2를 포기하는 대신 미국산 쉐일가스 수입을 제안
•독일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 가스회사인 가즈프롬과 영국 쉘사 등이 합작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운송파이프(노드스트림2) 등 가스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에 독일국민의 세금은 투입되지 않음, 따라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할 수 있음(독일 입장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가장 경제적 가스조달방법)
-미국이 제안한 미국산 쉐일가스 수입을 위해서는 독일국민의 세금으로 모든 기반시설을 확충해야하며 해상운송비 역시 파이프를 통한 공급대비 매우매우 비쌈
•우크라이나
-노드스트림2 가동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나가는 기존 육상 파이프를 통한 서유럽으로 가스공급량을 줄일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통행료 수입 및 대러시아 레버리지 감소
-우크라이나 재정의 약 10%는 가스파이프 통행료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러시아는 향후 우크라이나를 통한 유럽으로의 가스공급을 중단할 계획
•러시아
-2020년 터키스트림 가동으로 러시아산 가스가 우크라이나를 통과하지 않고 터키를 비롯한 흑해국가에 가스공급 시작
-향후 터키스트림 연장을 통해 대부분의 남유럽 국가들에게 가스공급망 확장 예정
-유럽에서 러시아 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독일, 두번째인 터키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가스공급망을 확충한 상태로 러시아는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육상파이프를 통한 가스공급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가스가격을 올릴 계획
-확충된 스트림시리즈 해저 공급망을 통해 러시아 가즈프롬은 중국산 가스까지 유럽에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