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의 다이나믹은 정말 파생판에서, 몇 안되는 변동성의 날이었네요.
이론적으로는 콜 20배, 풋 100배, 또 콜 15배, 마지막 풋 15배
그런데, 현실은 콜의 끝자락에서 매수를 하거나, 풋의 끝자락에서 매수하기 딱 좋은 장이었죠.
이처럼, 파생시장의 변동성은 매수자의 심리를 극한으로 몰고가는 것
그걸 알면서도, 당하고, 또 당하고...
내상만 안입었으면, 다음 기회를 잡을 수도...
암튼, 시장은 예전 개스피 시장의 복귀라, 잘만하면, 돈이 되고, 또 엇박자나면, 1억, 10억도 0원이 될 수 있는 곳이 이 바닥인 듯 합니다.
각설하고, 작년 이맘때 기억하시는지요?
빌황인지, 빌림황인지 한국계 미국인이 파산했다는 뉴스와 함께
중국증시 내에서 홍콩 항셍테크주의 폭락세가 이어지고, 1년 내내 하락했던 경험을 아실겁니다.
작년 1월 초 이후로 한국증시의 코스피 200 지수의 대형주 섹터가 무너지듯이, 홍콩항셍테크주들의 폭락이 1년내내 이어졌다는 점
대표적으로 알리바바가 300달러에서 120달러로 거의 1/3토막 났고, 텐센트같은 주식도 거진 반토막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다행인지 우리나라에서 동학개미 투자자들은 주로 한국주식에 물려있어 그런지,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에서 크게 물린 이들은 적을 꺼 같습니다.
그런데, 작년 10~11월의 미장에서의 마지막 뽐뿌장에서 대표적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메타 등 서학개미들의 대표주들이 지금 가라 앉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인지?
2021년초부터 국장과 항셍에서 물린 이들이 마지막으로 달려간 곳이 서학개미로 불리는 미장인데, 불과 두세달 사이에 종목에 따라서 반토막도 난 종목들이 보입니다.
예전 2007년 미래에셋 펀드 열풍이 불때, 마지막 하일라이트가 10월에 모집한 인사이트펀드
거기에 하루에 몇조씩 몰리면서, 마지막으로 중국 주식에 올인한 뒤 1년뒤 어찌 되었죠?
우리가 흔히 차이나펀드에 가입된 인덱스는 홍콩H지수 편입이 제일 높습니다.
그런데 2007년 최고점 당시 20,000P, 바로1년뒤 미국 서브프라임사태 때 5,000도 붕괴
아직 8,600대로 2007년 최고점 대비 반토막도 더 나있는 지수대입니다.
과연 미국장의 서학개미들은 어찌될지
기축통화국의 전세계 최고주식들이 집합된 미국 나스닥종목들이라 100% 안전할까요?
1989년 말 당시 전세계 시가총액 최상위 탑10중 거의 7~8종목이 일본 닛케이 종목들이었기에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을 겁니다.
다만, 미국은 일본이나, 중국 홍콩지수와 같이 나락으로 빠지진 않을 뿐
그래서, 이번 2022년 최고 죽이는 업종이나 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와 빅테크 중 거품이 많은 종목들은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되어도, 추매나 과거 고가대의 가격으로 목표주가를 올려잡지 않는 것이 현명할 꺼 같습니다.
우왕좌왕, 횡설수설 썼지만,
결론은 올해만큼은 서학개미나 미장 주식을 하지말자
어차피 하락장세속이라면, 매를 먼저맞은 한국주식이나 홍콩 항셍테크주들이 하방경직이 강할것이다.
그러나, 만약 2000년 닷컴버블붕괴처럼 미국 나스닥 지수가 대폭락 한다면,
선반영한 국장이나 중국장도 또 하락할 것이다.
이 정도로 요약되네요.
두서없이 썼지만, 주말 잘 보내세요~~^^
구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