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마음은 성공적인 선물거래 필수 조건
선물거래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손실은
트레이더가 시장을 잘못 예측해서가 아니라
트레이더 자신의 심리적 결함(Emotional Deficiencies)
즉 인간의 가장 두드러진 보편적 감정인 두려움과 욕심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약점과 한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또는 이 돈을 잃으면 당장 생활에 위협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시장에 옳게 들어갔을 경우에도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시장을 빨리 빠져나오게 되고
시장에 잘못 들어갔을 때에는 손실 금액이 확정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손실 포지션을 자르지 못하고 미련을 갖고 머뭇거리다가 더 큰 손실이 발생한 후에야
손실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시장을 빠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포지션을 잘 잡았을 때 이익을 크게 내지 못하고 잘못 시장에 들어갔을 때
손실을 크게 내니 돈을 잃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두려움은 욕심의 결과로 생겨나는 부정적 감정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단번에 큰돈을 벌어 보려는 욕심의 욕구가 강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비정상적인 욕구를 쉽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이
보이는 곳이 선물시장입니다.
선물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거래증거금(margin)의 레버리지 효과 때문입니다.
선물 액면가격보다 훨씬 작은 거래증거금을 가지고 거래하는 독특한 선물거래의
레버리지는 미국시장의 경우 시장의 가격변동성에 따라 다 다르지만
작게는 자기자본의 6배(나스닥 선물)에서 최고 1000배(Eurodollar 선물)이상까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 레버리지 속에 들어 있는 무서운 함정을 바로 보지 못하는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이를 남용하여 쉽게 큰 돈을 벌어 보려다가 신세를 망치고 패가 망신하는 것입니다.
선물거래는 정도거래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본인은 오랜 선물거래 경험을 통하여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문 선물거래자들은
이 무서운 레버리지 남용의 함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레버리지를 남용하여 과다거래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최근 “How I trade for a living"이라는 책을 쓴 Gary Smith라는 사람은
나와 동년배의 사람인데 1966년 대학교 2학년때부터 거래를 시작하여 1985년까지 거의 20년간
Fundamental Trading, Technical Trading, System Trading, Complex Indicator Analysis등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하여 거래해 보았으나 실패하고
파산직전 성공적인 거래 방법은 매우 단순한데 있다는 사실을 터득하고
단돈 $2,200을 가지고 다시 거래를 시작하여 지난 10여년 동안 백만불이상을 벌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내가 이곳 시카고에서 연수생들에게 가르쳐준 간단한 거래 방법을
20년 동안의 방황 끝에 자기 것으로 소유했던 것입니다.
나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내가 연수생들에게 가르쳤던 거래방법 이외에 더 나은 거래 방법이 없다는 것을 ...
선물시장을 경험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오랜 경험을 통해 깨달은 진리를 자기것으로 소유하기 위하여는
본인들 스스로가 생각하고 또 직접 경험하여
과연 그렇구나 하는 확신에 스스로 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