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물옵션 첫 도전에 은근히 잘 번다.
언제나 그렇듯 초심자의 행운일 뿐이건만 내가 이정도 실력이라면? 하면서
마치 말 한 번 걸어준 여자하고 손주까지 보고 백년해로 하는 상상하듯 계산기 돌린다.
2. 선물옵션을 매일 하려고 한다.
도박과는 달리 선물옵션은 자리에서 잘 따라 들어가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했던가?
매일 선물옵션을 안 하면 손해봤다고 생각한다.
3. 매일 자신의 선물옵션 포지션에 대해 아까워한다. 반성이 아니라.
즉 아, 저 때 안 내릴걸 그럼 더 버는데 아쉽다.
또는 아 저 타이밍에 매수/매도 걸어놓을껄 하려고 했는데 아 왜 안했지?
높은 확률로 더 먹는게 아니라 어어어 하다가 물린다. 그리고 계속 물타기만 하거나 손절선을 못 지킨다.
퇴학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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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은 선물옵션고수도 까딱하면 큰 손실이 나는 곳이다.
물론 선물옵션 고수는 그걸 회복할 자본이 이미 있거나 충분한 멘탈과 능력이 있다.
그러나 선물옵션 초보는?
특히 두 번째가 가장 큰 문제인데,
"매일" 선물옵션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정말 자리에서 잘 따라 들어가도 안전하게 벌 수 있다.
근데 매일매일 꼭 최저점과 최고점을 잡으려고 안달이 난다.
구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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