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에 대해 알아보자!
국제유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OPEC!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의 약자로
우리나라말로 풀어보자면 석유 수출국기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960년 9월 14일에 결성된 국제기구로
현재 오펙에 가입된 국가는 총 13개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쿠웨이트, 베네수엘라가
결성국가 5곳으로 오펙내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으며
결성국가 외 나머지 여덟 곳의 국가로는 가봉,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 적도 기니, 콩고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오펙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회원국가의 4분의 3 이상이 동의해야 하며
동시에 모든 창립국가의 동의를 얻어야만 오펙의 신규 회원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오펙과 함께 오펙플러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펙플러스는 러시아와 브라질, 오만, 남수단과 수단,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총 11개의 국가를 이야기합니다.
현재 오펙에 가입 되어있는 13개의 국가들의 석유 매장량은
오펙 자체적인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 세계 매장량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펙 기준에 따라 조사된 결과값이지만 매장량 측면에서는
세계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기정 사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죠.
오펙의 힘을 볼 수 있었던 과거의 사례를 돌아보면
1970년대에 있었던 석유파동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원유 생산량을 급격하게 감산하는 동시에 가격을 상승시킨 것인데요
지금 달러의 가치로 대략적으로 환산해보면
약 15달러에서 55달러로 폭등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3배~4배의 급격한 가격상승을 이루어 냈죠.
또한 과거의 이런 모습과 함께 최근에 오펙의 힘을 볼 수 있었던 것은
4월에 있었던 마이너스유가 파동 이후 오펙의 움직임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오펙과 오펙플러스, 그리고 미국은 최근 마이너스 유가까지 폭락하자
감산회의를 진행했죠.
감산 내용 중 멕시코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감산량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미국이 멕시코의 감산량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도출해냈습니다.
이런 경우 미국의 원유 재고량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위의 경우는 굉장히 특별한 상황이며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미국의 셰일 시추공의 숫자의 등락폭에 더 큰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매주 수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원유 재고량을 예상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