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 어피치, [3/15/2022 6:56 AM]

(2022.03.15) U.S. & EU Market Closing 

DOW - 32,945.24 (-%)

S&P500 ▼ 4,173.11 (-0.7%)

NASDAQ ▼ 12,581.22 (-2.0%)

RUSS 2K ▼ 1,941.72 (-1.9%)

PHLX 반도체지수 ▼ 3,047.5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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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을 주목하며 하락 마감. 미국의 가계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우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천연가스 및 원유를 포함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압력을 지지. 미국 보험회사 John Hancock의 Emily Roland 전략가에 따르면 미 연준(Fed)은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50bp 보다 낮은 25b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 이러한 불확실성 요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및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크게 상승하며 달러 인덱스는 올해 들어 3.3% 상승하며 강세를 시현. RBC 캐피털에 따르면 달러 강세로 인한 기업들의 이익률 타격 가능성을 언급. 또한 역사적으로 달러 강세 시기에 증시 하락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당분간 증시 하락 가능성을 시사. 개별 기업으로는 미국의 소셜 네트워크 기업 메타 플랫폼스(FB/-0.5%)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매출 성장률 하락이 언급되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경제의 악영향이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메타 플랫폼스의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290달러로 하향 조절.

미국 주식 하이라이트 – 05:00 기준

* 도큐사인(DOCU) $73.24 / -2.4%

JMP 증권의 Patrick Walravens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전자서명 솔루션 기업 도큐사인의 성장세 둔화를 지목하며 목표주가를 307달러에서 180달러로 하향 조절. 반면 도큐사인의 시장 선점 효과는 아직 유효하며 전자결제 시장에서의 기회는 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 평가.

* 액센추어(ACN) $307.73% / -1.2%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 엑센추어는 다가오는 1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당사의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주가 하락. 반면, 에버코어의 David Togut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수요감소에 따른 이익률 축소는 과도한 우려로 언급하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견고한 매출 실적을 발표한다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

섹터별 ETF는 자유소비재(XLY/-1.7%)와 에너지(XLE/-3.0%) 섹터가 하락 마감.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업체 맥도날드(MCD/-0.3%)는 러시아 내 당사 매장 영업 중지에 따른 손실 비용 상승이 제기되며 자유소비재 섹터 하락 압력에 기인. 반면 글로벌 자문 그룹 오펜하이머의 Brain Bitter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 인력 확충 및 신규 메뉴 개발을 통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280달러로 유지.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 재개로 인한 국제 원유 가격 상승이 배럴당 100달러 초반대로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을 시현. 이에 엑슨모빌(XOM/-3.6%)과 셰브론(CVX/-2.5%) 같은 전통적 에너지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 하락을 주도.

테마별 ETF는 은행(KRE/-0.5%)ETF가 상승한 반면 기술혁신(ARKK/-5.8%) ETF가 하락 마감. 온라인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RBLX)의 2월 총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6.5% 하락한 36.7달러를 기록. 이에 기술혁신 ETF 하락 압력을 가중. 반면 BTIG의 Clark Lampen 애널리스트는 총결제액이 아닌 사용량을 주목한면서 로블록스는 향후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올 잠재력을 지닌 회사라 언급.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 및 목표 주가를 84달러로 지목. 또한 이번주 17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실시 되면서 금리 인상을 통한 금융사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며 은행 ETF의 상승 압력을 지지.

STOXX 600 ▲ 436.36 (+1.2%)

DAX ▲ 13,929.11 (+2.2%)

FTSE 100 ▲ 7,196.25 (+0.6%)

CAC 40 ▲ 6,369.94 (+1.8%)

금일 유럽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회담 재개로 투자심리가 회복하며 상승 마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4차 평화회담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현재는 일시 휴회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 반면 민간인 대피와 같은 인도주의적 협상 성과 이외에 영토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의견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이에 범유럽지수인 STOXX600은 금융 섹터가 가장 큰 강세를 시현하며 436.4선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영국 FTSE 지수와 독일 DAX 지수를 포함한 유럽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한편 금일 국제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 재개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00달러 초반을 기록. 하지만, 미국의 다국적 금융회사 웰스파고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국제 유가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언급하며 전쟁 종식 이후에도 러시아산 에너지 기피 현상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