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 어피치, [3/11/2022 1:38 AM]

(2022.03.11) U.S. & EU Market Closing 

DOW ▼ 33,174.07 (-0.3%)

S&P500 ▼ 4,259.52 (-0.4%)

NASDAQ ▼ 13,129.96 (-0.9%)

RUSS 2K ▼ 2,011.67 (-0.2%)

PHLX 반도체지수 ▼ 3,211.0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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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심화가 맞물리며 하락 마감. 오늘 진행되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성과없이 종료되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향후 지속할 수 있다는 예상이 언급, 이에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며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맞물리며 금일 발표된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는 283.72로 전년대비 7.9% 상승, 두달 연속 40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 미국 금융 서비스 업체인 찰스슈왑의 Liz Ann Sonders 전략가에 따르면 현재 지정학적 리스크가 매우 극심한 상태이며 이는 곧 시장의 높은 변동성 위험을 나타낸다고 언급. 개별기업으로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ZN/+5.4%)이 20:1의 주식 분할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 이에 Wolfe Research에 따르면 아마존은 주식 분할과 자사주 매입을 통합 주가 상승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미국 주식 하이라이트 – 06:00 기준

* 넷앱(NTAP) $82.62 / +2.28%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바클레이즈의 Tim Long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 넷앱의 성장 펀더멘털이 견고하다고 평가. 이에 넷앱의 서비스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향후 더 높아 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비증확대’ 및 목표주가를 102달러로 상향 조절.

*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301.74% / -1.33%

Baird의 Mark Altschwager 애널리스트는 현재 기능성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룰루레몬이 현재 글로벌 공급체인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 직면하고 있지만 재고 정상화로 인한 영업개선이 이루어 진다면 긍정적 성장 펀더멜털을 보일 것이라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

섹터별 ETF는 헬스케어(XLV/-0.1%)는 하락한 반면 자유소비재(XLY/+0.7%) 섹터는 상승 마감.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Michael Yee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MRNA)의 시장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 된 점을 지목하며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 따른 백신 수요 감소가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언급. 이에 모더나의 신규 의약품에 대한 수요 파이프라인이 주목받기 시작한다면 향후 주가는 상승 가능성을 예상. 반면, 모더나의 주가는 2.1% 하락한 139.5달러를 기록하며 헬스케어 섹터 하방 압력을 가중. 자유소비재 섹터에서는 글로벌 페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MCD)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 내 일시적인 매장 운영 중단을 발표. 당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매달 5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 언급하며 주가는 0.2% 가량 하락 하였지만 COVID-19가 경제에 미치는 경향이 다소 완화되며 익스피디아 그룹(EXPE/+2.4%)와 같은 여행 및 요식 관련 종목이 상승, 자유소비재 섹터 상승 압력을 지지.

테마별 ETF는 글로벌 천연자원(GNR/+2.2%)ETF가 상승한 반면, 기술혁신(ARKK/-3.6%) ETF는 하락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성과 없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엑슨모빌(XOM/3.12%)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강세를 시현, 글로벌 천연자원 섹터의 상승 압력을 지지. 반면 기술혁신 ETF에서는 러시아의 경제제재가 지속되며 니켈을 비롯한 원자재 상승을 야기. 이에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악화가 미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TSLA/-2.4%)의 주가 하락에 기인하며 기술혁신 ETF의 하방 압력을 가중.

STOXX 600 ▼ 426.65 (-1.8%)

DAX ▼ 13,437.08 (-3.0%)

FTSE 100 ▼ 7,080.02 (-1.5%)

CAC 40 ▼ 6,197.17 (-3.0%)

금일 유럽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이 성과없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마감. 이에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에 5,3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적 추가 지원을 공식 발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증시 하락에 기인. 또한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원자재 가격 변동성 및 공급망 악화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이 빠르게 이루어 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이에 범유럽지수인 STOXX600은 자유소비재 섹터가 가장 큰 약세를 시현하며 426.7선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지수와 독일 DAX 지수를 포함한 유럽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 국제 원유 가격 또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가중되며 미국서부텍사스원유(WTI)와 브렌트유는 각 0.3%와 0.8% 상승한 배럴당 105달러와 112달러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