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거래에서 '승률'과 '수익률' 중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승률 vs 수익률
승률 : 승부를 겨루는 경기 등에서 이긴 비율.
수익률 : 일정한 단위의 자본으로 어느 정도 이익을 올릴 수 있는가를 나타낸 것.
이번 편은
극단적으로 승률'만' 높은 사람과 수익률'만' 높은 사람 둘을 비교했을 때
과연 누가 이길까?라는 의문으로 시작된다.
승부를 겨루는 게임에서 승률이란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다.
야구로 예를 들면 우리는 타율(승률)이 높은 타자에게 열광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주식투자에서도 승률에 집착을 하는데
이번 편에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선물옵션투자에서 '승률'보다는 '수익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매매 방법처럼 승률도 높고 수익률마저 높다면 최고의 매매 방법이 될 것이다.
나는 수강생들을 교육할 때 물타기 매매 계좌와 추세매매 계좌를 예로 들어 교육하는데
아래의 김물타와 김추세의 일주일 매매 선물옵션 계좌 두 개를 보고 이어가도록 한다.
어떠한가?
김물타 계좌의 경우 일주일 동안의 승률은 80%이고,
김추세 계좌의 경우 일주일 동안의 승률은 20%이다.
승률만 놓고 보았을 때 김물타 계좌가 월등히 높다.
그러나
결국 수익은 낮은 승률의 김추세가 취했다.
김추세의 계좌는 선물옵션고수들의 계좌이고
김물타의 계좌는 일반적인 개미들의 계좌이다.
탑 트레이더라는 기관 트레이더들의 배팅 승률은 30%가 넘지 않는다고 한다.
선물옵션고수가 될수록 승률에 집착을 버리고 수익률을 따라가는데,
그 이유는 위의 계좌에서 보았듯이 장기적으로 볼 때 승률보다 수익률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의 긴 선물옵션 투자 일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구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