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 어피치, [3/8/2022 12:44 AM]
미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시간이 갈 수록 하락 하면서 반등 없이 급락 마감했습니다
디우 -2.38% S&P500 -2.93% 나스닥 -3.62%
상품 가격 급등이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며 그로 인해 경제 성장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졌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차협상이 큰 소득 없이 종료된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긴 하나 이란의 하루 생산량이 러시아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오일 가격 상승세가 계속됐고 알루미늄, 팔라듐, 구리 등은 하락했으나 니켈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금, 밀 등은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웨드부시는 랄프로렌과 PVH를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랄프로렌(-12%), 캘빈클라인과 타미힐피거를 판매하는 PVH(-15%)와 테피스트리(-11%) 등 의류업종의 낙폭이 컸습니다.
또한 나이키를 비롯해 맥도날드 등도 하락폭이 컸고 금융주, 항공주도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나스닥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크게 빠지면서 지수 하락을 키웠고 알파벳 -4% 아마존도 -5%로 낙폭을 키웠습니다
반면에 쉐브론, 마라톤 등 오일관련주, 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등 방산주들은 견고한 흐름을 보여줬는데 석유관련주이면서 동시에 방산주로도 분류되는 할리버튼이 +7% 가까이 급등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수록 시장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은 시장이 상처받더라도 이번 기회에 러시아를 굴복시키려는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힘든 상황이 계속될 수 있어 보입니다.
계속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드리고 있는 대로 원자재 관련주 및 방위산업주, 원전을 포함한 일부 신재생에너지주들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이 같은 흐름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관련주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더라도 휴전이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렇게 될 경우 시장의 흐름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릴 수도 있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이도 저도 어렵다고 생각이 들 땐 현금 보유가 최선으로 보입니다.
시장이 안정되고 추세가 바뀌는 것을 확인하고 사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이 반등 할 경우 낙폭이 가장 컸던 주식들부터 강하게 오르는 기술적 반등이 예상 되기 때문에 낙폭 과대주에 대한 정리도 해 놓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조대장